토론토 해병대전우회장 인사말

토론토 해병 전우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2023년 2 월 29 일 정기총회에서 회장직을 맡게 된 서재웅입니다.
저는 지난 1978년에 발족된 우리 토론토해병대전우회가 아직도 현역과 다름없는 열정으로 조국의 안위를 걱정하고 우리 해병대에 대한 자긍심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여오고 있으며, 캐나다의 중요한 한인단체로 자리매김 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는 그동안 이 땅에 먼저 이민 온 선배 해병들의 노고와 희생에 바탕을 둔 결과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저는 이 모든 분들의 그동안의 값진 노력에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우리 토론토 해병전우회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저는 물론 우리 전우 회원 모든 분들과 새로운 임원들이 굳건한 정으로 일체가 되어 해병사랑의 하나된 모습을 지켜나아가길 바라면서, 우리 전우회원 여러분께 다음과 같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모든 전우회의 공식적인 자리에서 서로에게 예를 갖추고 존경을 표하며 존대어를 사용합시다. 이는 해병대의 절대규율의 하나인 기수에 대한 존경과, 한국인의 제일윤리인 연장자에 대한 예우, 그리고 대한민국 군대를 모태로 한 예비역전우회안에서 사병, 부사관, 장교출신 상호간의 존경과 예의를 지키는 데에 있어서 전제를 포용할 수 있는 필연적인 상호예의 규범사항입니다.
둘째, 모든 전우회의 모임에서 일정단체나 정당의 정치적 주장, 또는 종교적 의견 개진을 삼가하며 대외적인 특정입장의 표방을 지양합시다. 이는 모군사랑을 근거로 한 우리모임에 있어서 충분히 다양한 이견이 있을 수 있는 주제로 하여금 불필요한 파벌형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의미입니다.
셋째, 개인의 특정사업이나 여하한 정치적 이익을 목적으로 우리해병전우회의 명칭이나 행사 또는 인력이 동원되지 않도록 합시다. 이는 지금까지 토론토 해병전우회가 이룩하여 온 사회적명성과 신뢰가 사소한 이유로 인하여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친애하는 토론토해병전우회원 여러분,
우리 전우회원 각자가 한국을 대표하고, 대한민국 해병대를 대표하며, 재캐나다 한인동포를 대표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슬기롭고 지혜롭게 우리 토론토해병대전우회를 북미의 건강한 단체로 유지 발전시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